* LOHAS-Leben 독일에서 쓰는 친환경 세척제 2012/01/16 18:29 by 아스타틴

  구연산, 베이킹소다 등등 한국에서도 많이 쓰이는 친환경 세척제 이지만 독일에서는 왠지 가격이 비싸다. 하지만 이베이를 뚫으면(?) 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뭐, 이베이에서 못구하는게 어디있겠냐마는...)
이게 보통 DM 등의 드로거리샵에서 구할 수 있는 
HEITMANN의 Reine Citronensäure 구연산
HOLSTE의 Kaiser Natron 베이킹소다
  독점판매를 하고 있는지, 이 마크 이외의 제품은 볼 수가 없었다. 한국에서 비닐에 든 식소다를 몇백원에 구입하다가 여기서 저 카이저나트론의 가격을 보면 어이가 없을정도로 비싸다. 그래서 이베이를 뒤져서 몇키로짜리 푸대를 사 두었다. 슈퍼에서 파는것 보다는 입자가 곱거나 포장이 완벽하진 않지만 청소용으로는 충분히 쓸만하다. 이베이에서 Zitronsäure , Natron 으로 검색하면 엄청나게 많은 제품이 쏟아져나온다. 용량이 많을수록 키로수대비 가격이 저렴하다. 너무 싼 제품을 구입하면 공업용일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설명란에 공업용이 아닌 가정용이라 쓰여있는걸 고르자.
 저렇게 푸대로 사 놓으면 오래쓰긴 하지만 건조하고 직사광선이 안드는 곳에다가 보관을 잘 해야한다. 자칫하다가는 베이킹소다가 수분을 다 빨아들여서 돌이 되어있을수도 있다.
구연산을 대용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 SURIG의 Essigessenz 25% 식초. 우리나라 빙초산과 비슷한데, 나눠주는 설명서를 보니 여기는 희석해서 구연산 대용으로 사용도 하는듯 하다. 차라리 이쪽이 더 저렴할지도?

그리고 이건 에코버의 친환경 세탁세제. 에코버는 드로거리샵, EDEKA, 유기농샵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세탁세제뿐 아니라 청소세제, 설거지용 등등 많은 제품이있다. 세탁 한번 할때마다 3컵을 넣어야해서 금방금방 줄어든다. 세탁 후에 싸하면서도 상쾌한 냄새가 나는데 인위적이지 않은 향이라서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그것보다 요즘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것이 있는데, 바로 Waschnuss 바쉬누스. 영어로는 소프넛이라고 한다. 소프넛이라는 열매의 껍질을 말린 제품인데, 열매 껍질에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어서 5~6개를 면주머니에 넣어 빨래에 쓰면 세탁이 되는 신기한 제품이다. 쓰고 말리면 몇번이고 다시 쓸 수 있다. 이것도 이베이에 키로 푸대로 사놓고 쓰고 있다. 물과 함께 끓이면 세제가 되는데, 거품이 별로 나지 않아서 조금 생소했지만 세정력은 괜찮다. 냄새는 조금 새큼한데 적응되면 괜찮다. 문제는 유통기한이 얼마 안된다는것. 냉장고에 넣으면 몇주는 쓸 수 있다. 여기에 아로마오일을 몇방울 넣어주면 더 좋다.
  유기농샵에 가면 이렇게 바쉬누스와 그걸로 만든 세제들을 팔고 있다. 특히 면보자기에 바쉬누스 몇알을 넣은 시험제품도 50센트에 팔고 있으니 이걸 사서 한번 시도해보고 좋으면 한박스 사는게 좋다. 나도 처음에 이렇게 시작했지. 신기해보여서 샀다가 바로 빠져버렸다. 

* 자유마을 이곳저곳 프라이부르크 벼룩시장 (Flohmarkt) 팁 + 정보 2012/01/09 07:38 by 아스타틴

  이제 겨울이 와서 벼룩시장의 열기는 조금 가라앉았다. 그렇다고 아예 안열리는건 아니고 실외에서 실내로 옮겨가다보니 규모가 매우 작아졌을 뿐이다. 아예 겨울에는 안하는 플로마켓도 많고.
  올해는 벼룩시장을 정말 징하게도 많이 다녔기에(매주 토요일마다 출동했었다....) 그 기록도 할겸, 정보도 남겨볼 겸 정리를 해보도록 한다. 모두 개인적인 느낌이니 틀린부분이 있을수도 있다. (2012년 1월을 기준으로 바뀌는것이 있으면 업데이트 예정)

자유마을 플로마켓 작은 Tip 

* 플로마켓 정보를 어디서 아나요? 
  프라이부르크의 사고 파는 잡지 Zypress찌프레스를 보면 그달에 하는 플로마켓 정보를 거의 다 알 수 있다. 인터넷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일주일에 한두번 갱신되므로 자주 확인해볼 것. 
http://zypresse.com/kleinanzeigen/reisen-freizeit/floh/


* 입장료를 내나요? 
 메세에서 하는 벼룩시장은 입장료를 받는다고 보면 된다. 보통 2유로정도. Andreas Hempel이 주관하는 플로마켓도 꼭꼭 입장료를 받는다. (www.andreas-hempel.de 참고) 보통 이런곳이 트램길에 광고를 덕지덕지 붙여놓는다. 그 이외의 벼룩시장은 보통 무료.


* 언제 가야하나요?
 아침 일찍 가면 좋은 물건을 먼저 차지할 수 있다. 독일 플로마켓이라는게 정말 별 쓸데기 없는 물건이 다 나오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쓸모있는 물건은 빨리 팔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만큼 물건의 가짓수도 많으니 빨리 피곤해진다.
 12시부터 2시까지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서 피해야하는 시간대. 유명한 플로마켓을 가게되면 제대로 물건 구경할 시간도 없이 인파에 밀려서 떠내려간다.(특히 정보 3번의 1년에 한번있는 플로마켓은 죽음이다.) 
 자신이 남들과는 조금 다른 취향을 가졌다고 생각되면 아예 늦게 3시쯤 가는게 현명하다. 판매자들이 다시 짐을 꾸려 집으로 가져가기 귀찮아하는 경우가 많아서 더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알짜배기는 쏙쏙 빠져나가고 정말 한숨나오게 말도 안되는 물건들이 널려있다. 


* 흥정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뭐 이거야 개인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 보통 50센트-1유로 정도는 쉽게 깎아준다. 사기 전에 판매자에게 제품에 대해서 물어본다던지 농담을 주고 받아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면 더 잘 먹힌다. 당연한가?


* 자주 보이는 사람들
  많은 플로마켓을 다니다보면 저번에 봤던 그 사람이 또 앉아있고 아예 플로마켓에 전문적으로 가게를 차린 사람들도 많다. 그 중 추천할만한 사람들. 여름의 큰 야외 플로마켓에서는 거의 있다고 보면 된다.

- 그 계절계절의 재료를 가지고 장신구를 직접 만드는 언니가 랜덤으로 출몰한다. 그리 비싸지는 않고 특이한 모양이 많아서 (말린 레몬을 단  귀걸이라던가..., 꽈리귀걸이라던가, 이번 겨울에 부쉬드노엘 모양 귀걸이도 나왔다.) 구입해보는것을 추천. 선물용으로도 좋다.
- 길고양이를 위한 모임
 이것저것 들고나와 팔아서 모임에 대한 기금을 마련한다. 고양이와 관련된 물품이 많이 나오므로 고양이성애자의 발길을 잡아끈다.
- 시계파는 아저씨
 시계야 취향이면 사고 아니면 말고. 여기서 중요한것은 시계 배터리 갈기. 보통 오메가에서 시계 배터리를 갈곤 하는데, 그곳 점원오빠야들 보다도 능숙하고 저렴하게 배터리를 갈아준다. 
- 타파웨어 아줌마
 자리 한가득 타파웨어를 가지고 나타나시는 아주머니들. 한두명이 아니다. 특히 메세에 자주 출몰하신다. 저렴하게 타파웨어를 구입할 수 있다. (어쩔때는 인터넷보다도 더 싸다)
-소방차 아저씨
 소방차 모양의 빨간 미니밴을 타고 야외 플로마켓 (특히 메세)를 돌아다닌다. 상상도 못할 데코레이션 제품이 많다. 최근에 봤을 때 사지 못해서 안타까웠던게 '진짜' 골반 박제품. 내가 15유로를 안가져가서ㅠㅠ  그 후에는 추워져서 야외벼룩시장은 모두 끝났으므로 아직 또 만나지 못했다. 


* 사면 좋을 것 vs 사면 안될 것

책. 정말 오래되어서 누렇게 뜬 책들도 많이 있지만 잘만 고르면 새것같은 상태의 책을 아주 싸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표지만 보고도 내가 흥미있을법한 내용인지를 알아차리는 매의 눈이 필요하다. 

LP판. 흥미가 있다면. 가끔 특이한(웃긴....) LP판을 사서 듣곤 하는데, (슈발츠발트의 새소리 모음 같은것ㅋㅋ) 가격 부담이 전혀없다. 역시 구시대의 물건이어서 그런가? 아, 물론 희귀음반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정말 뜬금없는 것을 팔고 있는 판매자의 물건. 여자 속옷을 파는 50대 아저씨라던가, 물담배를 팔고있는 70대 할머니 등. 딱봐도 40년 이상은 됨직한 물건을 팔고 있는 10대 여자아이. 이런경우 물건의 가치를 잘 알지 못해 싸게 파는 경우가 종종 있다. 꼭 가격을 물어보도록 하자. (위의 것도 내 경험이지만) 가장 드라마틱한 경험은 펑크 귀걸이와 가방을 팔고 있었던 50대 아저씨였다. 펑크족이었던 딸이 이제 흥미가 없어서 팔러나왔다는데, 택도 떼지않은 펑크귀걸이 한쌍에 10센트... 딸은 나중에 온다는데 10센트에 팔렸다는 이야기 들으면 울거라고 우리들끼리 농담으로 이야기했다.  

 온 집안 물건 다가지고 나온것같은데 묘하게 그 물건들 사이에 통일성이 있어보이는 것들. 뭐 보통 통일성이 없는게 벼룩시장의 특징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뭔가 미묘한 위화감을 주는 판매자가 반드시 있다. (자주 다니게 되면 길러지는 스킬 중 하나다ㅋ) 이 때는 보통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그 집에 있는 물건들을 유산으로 받고 팔러 나왔을 확률이 높다. 이 경우는 독일사람들 집에는 꼭 하나씩 있을법한 낡았지만 쓸모있는 물건들이 많다. 분기별로 열리곤 하는 요양원의 플로마켓도 보통은 이런 케이스다. 거부감만 없다면 처음 독일에 온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아이 물건. 이건 따로 아이용품만 파는 벼룩시장이 있을정도로 선호된다. 물건의 특징상 순환주기가 빨라서인지 그다지 오래된 물건은 드물다는 게 특징. 나와는 별 연관이 없어서 언제나 지나쳤지만... 꼬맹이들이 나와서 자기가 아기였을때 쓰던 물건들을 파는걸 보면 왠지 찡하고 귀엽고 그렇다. 

전문 안티크 상인의 제품. 이건 정말 말그대로 '안티크' 제품이다. 쓰던것을 나눈다는 벼룩시장의 모토와는 다르게 100년된 200유로짜리 화병이라던가 70유로짜리 도자기인형이라던가... 일단 물건의 상태는 깨끗하고 손질이 잘 되어있어서 이런걸 수집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겠지만 생필품을 사러 나온 사람들에게는 그냥 눈요기거리일 뿐이다. 자신만의 안티크 상점을 운영하고 가게가 문을 닫는 주말에 플로마켓에 나와 파는 경우가 많다. 

가전제품은 지뢰가 많다. 그자리에서 작동시켜 볼 수 없으니 이게 고장나서 팔러나왔는지 어쨌는지 모를일이다. 플로마켓이 끝난다면 다시 찾아가서 환불을 받기도 힘들다. 차라리 물건을 받고 평가를 할 수 있는 이베이에서 찾는 편이 현명하다. 

식기류도 잘 살펴볼 것. 금가고 기스나고... 깨끗하다 싶으면 20-30 피스 세트.(이 경우는 보통 선물 받았는데 안쓰다가 들고나온 경우) 독일에는 수많은 명품 식기들이 있는데,  또 벼룩시장을 무법자처럼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다가 집에 와보면 어딘가 부딪혀 깨져있는 경우도 왕왕 있는 편이다. 


* 꼭 구하고 싶은 물건이 있어요.
 이베이를 추천한다. 플로마켓은 가서 필요해보이는게 있으면 사온다 라는 마인드로 가야지 살 것을 지정해놓고 가면 재미도 반감되고 못찾고 돌아갈때의 허탈함도 배가 된다.
 다만 어떤 것이든 '고양이가 그려진 것', '크기 모양 상관없이 슈타이프 인형' 등등 두리뭉실한 테마로 소장품을 늘리고 싶을때는 예외이다. 이렇게 허들이 낮을 때는 미친듯이 찾아도 된다. 분명히 몇개는 걸려나온다. 



날짜 : 보통 금/토 연달아 하는 경우가 많다. 일요일은 큰 플로마켓은 거의 없고 프리밧이 간간히 있을 뿐이다.
시간 : 9시에, 빠르면 8시에 시작해서 4시면 모두 끝난다.
접근성 : 멈 ☆☆☆☆☆ 가까움
위치 : 자세한 위치를 설명할 예정.
규모 : 작음 ☆☆☆☆☆ 큼 
비율 : 전문 안티크 상인과 일반 판매자의 비율. 2/8 이라 하면 상인이 20%, 일반 판매자가 80%라는 뜻이다. 물론 일반 판매자의 물건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고 가격이 싸다.
추천 : 비추천 ☆☆☆☆☆ 추천
특징 : 각 벼룩시장만의 특징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리는 플리마켓 정리

* LOHAS-Leben 독일에서 유기농으로 먹어야 하는 식품 2012/01/09 06:34 by 아스타틴

  요즘 유기농 식품점에서는 일반 슈퍼와 비슷할정도로 야채와 과일을 비롯한 많은 식품들을 팔고 있다. 요즘은 저지방 식품도 유기농으로 나올정도로 종류가 확 늘었다. 내가 처음 올때만해도 저지방 유기농 제품은 드물어서 매번 둘 중 어느것을 구입할 지 고민했었는데... 심지어 알디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유기농 제품을 팔 정도로 독일 사람들은 BIO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모든 식품을 유기농으로 먹으면 참 좋겠지만, 두배 이상 비싼 가격은 유학생에게 부담이 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독일과 한국 웹을 돌아다니면서 꼭 유기농으로 먹어야 하는/ 일반 슈퍼에서 사먹어도 되는 식품을 짜집기 해 정리해보았다. 틀린 부분 있으면 지적 바람.
  일단 향신료/소금설탕 등의 조미료/오일/밀가루 등 요리에 자주 쓰게되는 식품들은 무조건 유기농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패스. 유제품류도 무조건 유기농으로 먹으니 패스. 고기류와 야채,채소류만 남았네.

 나 같은 경우에 고기류는 유기농을 신경쓰지 않고, 꼭 정육점의 고기만을 구입한다. 고기에서 중요한건 유기농이 아니고 도축과정과 신선도이기 때문이다. (물론 먹이사슬의 윗쪽이라서 유해물질이 농축되어있다는 위험성이 있긴 하지만...) 독일의 다큐멘터리 'Unser täglich Brot(일용할 양식)'나 미국 다큐의 '푸드주식회사'를 보면 이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다. 또 유기농 육류, 생선, 햄 등은 거의 포장육이고, 가게에 매일 신선한 고기가 들어오는게 아니니 쉽게 상하기 쉽다.  차라리 신선한 고기를 정육점에서 구입하는게 마음이 편하다.
 가장 믿을 만한 곳은 Grunninger그루닝어 라는 정육점. 그 다음이 미그로스, 에데카 정육점 순이다. 안좋은 고기는 포장육. 그 중에서도 알디/리들/페니 등의 저가 슈퍼마켓에서 파는 저렴한 포장육은 피해야한다. 저렴한데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특히 양념된 고기는 일반 포장육이 상태가 안좋아질때 다시 양념을 해서 신선도를 속여서 되파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주의해서 보고 사야한다. 


그다음이 야채/과일류. 유기농으로 구입해야하는 직접적인 야채 이름을 기억하지 않더라고 일단 기억해야할 것은 

1. 껍질이 얇고 바닥에서 가까운 식품
2. 당도가 높고 기를때 농약을 많이 쳐야하는 식품
3. 가공이 덜 된 식품

 이 세가지는 유기농으로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쇼핑하기 전에 기억해놓으면 유용하다.
 

1. 껍질이 얇고 바닥에서 가까운 식품
 사과, 피망, 샐러리, 딸기, 체리, 배, 포도, 시금치, 양상추. 
 바닥에서 가까워도 너무 가까운 감자, 당근 등이 유기농 추천 야채.  특히 당근은 땅의 농약을 흡수한다고 하니 주의.
 또 보통의 샐러드채소도 유기농으로 먹어야한다. 그중에서도 겨울에 구입하는 샐러드채소는 하우스에서 생장촉진제를 뿌려서 재배하기 때문에 무조건 유기농으로 먹도록 하자.
 반대로 하면 껍질이 두껍고 땅에서 멀리자란것은 일반 슈퍼에서 사 먹어도 된다. 오렌지 자몽등의 오렌지류(하지만 겉에 반짝반짝하게 왁스를 뿌리기 때문에 꼭 씻어먹어야 한다), 수박, 바나나, 파인애플, 양배추, 브로콜리, 망고, 아보카도, 양파, 가지, 키위 등은 안전한 편이다.

2. 당도가 높고 기를때 농약을 많이 쳐야하는 식품
 당도가 높으면 벌레가 꼬이고, 그 벌레를 없애기 위해 농약을 많이 뿌리게 된다. 복숭아의 경우 당도도 높을 뿐더러 많은 종류의 곰팡이균에 감염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농약을 많이 친다. 게다가 껍질도 얇다. 무조건 유기농으로 먹어야하는 과일이다.
 달지는 않지만 그 이외에도 농약을 많이 쳐야만 하는 야채들이 꽤 있다. 특히 오이의 경우 엄청나게 많은 농약을 친다고 하니 꼭 유기농으로 사먹자. 또 농약을 많이 치는 식품으로는 녹차, 파프리카 등 이 있다.
 그에 비해 균류인 버섯은 농약을 치지 않기 때문에 일반 슈퍼에서 구입해도 괜찮다.

3. 가공이 덜 된 식품
 샐러드나 사과주스나 간장 등 가공이 덜 된 제품은 BIO제품을 먹는게 낫다. 하지만 인스턴트 카푸치노가루, 감자퓨레 등 공장에서 많이 가공된 제품은 유기농이 더 낫다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그 이외에 주의해야 할 식품

현미/쌀/곡류 - 쌀은 매번 수은 등의 중금속이 문제가 되곤 한다. 농축되어 있는 양은 적을지 몰라도 자주 먹으니 그만큼 몸에 많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 유기농 둥근쌀Rundkorn을 사먹는게 가장 좋다. 팥,콩,옥수수,메밀,쿠스쿠스 등의 곡류는 거의 유기농 마트에서만 팔기 때문에 여기서만 구입하면 GMO 유전자 변형 걱정은 없다. 아시아 마트 제품은 중국산이 많으니 이건 조심하자.

- 포장된 빵은 언급하지 않겠다. 오랜시간 마트에 쌓여있으려면 방부제가 얼마나 들어갔을까... 일반 빵에는 Phosphat이 들어있는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한다. Bio빵은 그에 비해 주석산이 든 베이킹파우더. 신경쓰인다면 직접 Weinstein BackPulver로 베이킹을 하거나(일반 마트에서도 초록봉투 RUF의 주석산BP를 구할 수 있다) BIO빵을 사 먹자.

달걀 - 닭은 먹는대로 낳는다. 항생제, 방부제, 호르몬제 투어의 위험성이 언제나 존재한다. 다만 EU에서는 닭장에서 가둬 키운 닭의 달걀을 금지하고 있고, 유기농은 아니지만 근처 농장에서 금방 가져온 수많은 종류의 신선한 달걀도 많이 있으니 선택은 개인의 몫이다.

커피/차 - 농약의 잔류물은 뜨거운 물에서 잘 녹는다. 커피의 경우에는 유기농과 공정거래FairTrade를 겸하는 제품들이 많으므로 이쪽을 더 추천한다.


 써놓고 보니까 거의 다 유기농으로 먹어야하는거네... 물론 매번 이걸 신경써서 유기농 제품만 구입하는건 아니다. 매주마다 슈퍼에서 안게봇이라고 해서 엄청 싸게 파는 식품들이 있는데 역시 그걸 보면 혹해서 유기농따위는 무시하곤 한다. 하지만 이걸 머리속에 넣어두면 한번이라도 더 깨끗하게 씻어서 먹게 되고 내가 뭘 먹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게 되어서 유용하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


Twitter